부산시의회는 24일 한보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文正秀(문정수)부산시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 건의문에서 『15일후에는 국제행사인 제2회 동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고 부산정보단지 조성과 가덕신항만 개발, 미 하얄리야부대 이전 등 시정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선처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들은 『시민여론을 수렴하지도 않고 선처를 요구하는 것은 성급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