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대 코믹오페라의 하나인 「세빌랴의 이발사」가 대구시립오페라단에 의해 대구무대에 오른다.
시립오페라단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매1회씩 세차례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 연출자인 이보구웨라가 연출을 맡고 오페라의상은 모두 이탈리아 현지에서 임대, 수준높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립 교향악단 및 합창단과 향토성악가 등 1백50여명이 출연한다. 지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라빌마르티노프가 맡는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