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13회 육당 시조시문학상 시상식

  • 입력 1997년 4월 26일 20시 02분


13회 六堂(육당) 시조시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3시 우이동 육당 최남선 고택인 소원(素園)에서 열렸다. 수상자인 시조시인 李根培(이근배)씨는 『육당 최남선은 신시의 효시이자 시조집 「백팔번뇌」등을 통해 민족혼을 중흥시킨 거인』이라며 『육당의 공적을 기리는 문학상을 받게 돼 감회가 깊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鄭椀永(정완영)육당시조시문학상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의 바탕문화를 정립하고자 한 육당의 공은 길이 추앙되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육당의 시조 「깨진 벼루의 명(銘)」 등이 낭송됐다. 이날 모임에는 姜英勳(강영훈)대한적십자사총재 洪一植(홍일식)고려대총장 金濟鉉(김제현)경기대교수 李泰極(이태극)시조문학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유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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