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마이다스동아일보가 ㈜성현정보통신과 함께 올해 처음 선정하는 프로야구 월간 MVP 첫 수상의 영광은 LG 투수 이상훈(26)에게 돌아갔다.
「돌아온 삼손」 이상훈은 1일 「4월 MVP」를 뽑는 전화투표 집계결과 총 1만4천6백66표중 3천96표(21.1%)를 획득, 1호 수상자로 선정됐다.
LG 포수 김동수(29)는 2천6백11표(17.8%), 해태 내야수 이종범(27)은 2천4백90표(17.0%)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상훈은 시즌개막 이후 8경기에 나와 1승6세이브의 성적으로 구원부문 1위. 14.1이닝동안 12안타 2실점으로 방어율 1.26.
이상훈은 4월 MVP 부상으로 50만원의 상금과 기념 트로피를 받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6일 LG―롯데 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
〈홍순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