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충북도내 고교 진학지원자는 전원 진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98년 도내 고교신입생 정원은 2만5천2백49명으로 고교 지원예정자 2만5천3백87명보다 1백38명이 적다.
그러나 매년 정원외 입학자가 1백30∼1백90명에 이르고 있어 탈락자 없이 100% 수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내년 3월 청주시 사창동에 학년당 10학급 규모의 중앙여고, 99년 3월 청주시 분평택지개발지구내에 학년당 6학급 규모의 충북전산기계공고가 신설됨에 따라 99년 고교생 수용률은 정원외 입학을 제외하고도 99.8%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도내 학급당 평균인원은 올해 48명에서 △98년 47.5명 △99년 43.6명으로, 청주시내 인문계고교 학급당 정원은 올해 남자 47명 여자 53명에서 △98년 남자 47명 여자 49명 △99년 남자 45명 여자 42명으로 각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청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