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계청소년(20세이하)축구선수권대회(6월·말레이시아)에 출전할 한국청소년대표팀이 5일 오후 3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미국청소년대표팀과 1차평가전을 갖는다.
박이천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대표팀은 미국청소년팀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국 청소년대표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할 예정.
지난 83년 「멕시코4강신화」 재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이관우 정석근 박재홍 등이 이끄는 공격진과 서기복 김관중 추운기 심재원 박진섭 이정민 남기성 등 22명 전원이 대학선수들로 구성돼 힘과 체력이 좋은 미국팀과 접전을 벌일 전망.
한국청소년팀은 오는 8일 오후 7시 창원에서 미국팀과 2차평가전을 가진뒤 23일과 25일에는 가나청소년팀과 각각 두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또 6월초에는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청소년팀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