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산지소값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5백㎏짜리 수소 값은 2백55만7천원선으로 지난달 중순경 2백54만1천원보다 1만6천원가량이 올랐고 5백㎏짜리 암소도 2백17만6천원으로 지난달 중순경보다 9만3천원이 올랐다.
특히 암송아지의 경우는 지난달 중순경 74만9천원에서 최근에는 82만2천원으로 7만1천2백원이 올라 거래되고 있고 수송아지도 1백1만원선으로 4만1천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서는 거래도 활발해져 지난달말경 도내 6개 우시장에서 거래된 소는 6백67마리로 지난달 중순 5백75마리보다 16%(92마리)가 증가했다.
최근 계속된 소값 하락으로 지난해말 3만5천57가구이던 사육농가가 최근에는 3만4천2백8가구로 8백49가구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최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