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1)가 97바이런 넬슨클래식골프대회(총상금 1백8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6언더파를 치며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우즈는 17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 코튼우즈코스(파 70)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개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합계 12언더파 1백28타로 리 링커와 함께 공동선두를 마크했다.
2번홀부터 연속 4개의 버디를 잡아낸 우즈는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5언더파로 전반을 마친뒤 후반에서 버디 2개와 보기 한개를 기록하며 라운드를 마감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던 짐 퓨릭은 이날 3언더파 67타로 부진, 중간합계 1백30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