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장마철 대비 재난 취약지역 보수작업 시급

  • 입력 1997년 5월 21일 08시 07분


장마철을 앞두고 부산지역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보수 보강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최근 토목 건축공사장 2백19개소를 비롯, 교량 노후건축물 축대 등 6백2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백29개소가 취약시설로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노후건축물이 63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건축공사장 40 △축대 옹벽 32 △언덕 절개지 19 △교량 16 △토목공사장 15 △기타 39개소 등이었다. 연제구 쌍미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은 가설 울타리 등 안전시설 훼손과 지지대 노후로 토사유출이 우려되며 북구 일동아파트는 옹벽 균열이 발생해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수영구 성환아파트 축대 뒤 경사면과 금정구 선경 카인테리어 뒤 절개지는 붕괴위험이 높고 중구 보수아파트는 건축물 노후로 재건축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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