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새청사 개관

  • 입력 1997년 5월 24일 09시 20분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이 어현동 남원관광단지 안에 새 건물을 신축하고 오는 30일 개관한다. 지난 92년 개원한 국립민속국악원은 남원시의 건물을 임시청사로 사용해오다 5년만에 새 청사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의 민속악 전용공연장인 국립민속국악원은 4천3백여평의 부지에 97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건평 2천4백여평 규모로 세워졌으며 6백석 규모의 공연장과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앞으로 창극 민속악 민속무용 등을 정기 공연하며 국악대중화를 위한 국악강습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관기념으로 전 단원이 출연하는 춤 산조 남도굿거리 심청전뱃노래 등이 30일 펼쳐지고 31일에는 남원출신 명창 안숙선씨의 심청가 완창공연이 열리는 등 7월19일까지 창극춘향전 대학교수초청공연 명무전 서도민요잔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남원〓김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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