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삼성물산)가 `97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세계 1백14위 박성희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단식 예선 3회전에서 콜롬비아의 파비올라 줄루아가(세계 177위)를 2-0(6-3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박성희는 예선 1,2회전에서 인도와 미국 선수를 모두 2-0으로 물리쳤다.
오는 26일이나 27일 열릴 본선 1회전에서 박성희는 홈 코트의 강호 산드린 테스투(세계 24위)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