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 및 법무장관을 두차례씩 지낸 李澔씨가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1의4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빈소는 서울 이화여대 목동병원에 마련됐다.
고인은 1940년 일본 도쿄대 법과를 졸업한 뒤 경성지법과 대검의 검사를 거쳐 초대 치안국장을 시작으로 공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한적십자사총재 등도 지냈다. 유족으로 미망인 成樂恩(성낙은·80)씨와 李棟(이동)전 서울시부시장 등 5남1녀가 있다.
발인 28일 오전8시. 장지는 경기 화성군 반월면 선영. 02―655―2099, 651―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