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콜로니얼3R]우즈 『3연승행보 이상무』…단독2위

  • 입력 1997년 5월 25일 20시 12분


「골프 슈퍼스타」타이거 우즈(21·미국)가 97콜로니얼초청골프대회 (총상금 1백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2위로 올라서며 미국PGA투어 사상 다섯번째 3경기 연속우승을 눈앞에 뒀다.

우즈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추가하며 14언더파 1백96타를 마크, 단독선두 데이비드 오그린(15언더파 1백95타·미국)을 1타차로 따라붙었다.

첫홀에서 버디를 낚아 좋은 출발을 보인 우즈는 4번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보기없이 6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로써 올시즌 4승째를 노리는 우즈는 프로데뷔 13년만인 지난해 텍사스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오그린과 마지막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샘 스니드와 벤 호간, 아널드 파머, 잭 니클로스 이후 미국PGA투어 다섯번째로 3경기 연속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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