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은행들이 고금리상품 개발경쟁을 벌이면서 대출금리가 치솟고 있다.
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평균 기업대출금리는 작년말 연10.94%에서 지난 3월 11.33%로 크게 올랐다.
대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는 연10.86%에서 11.80%로 상승했으며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10.97%에서 11.21%로 올랐다.
이처럼 정부의 금리인하방침과는 반대로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은 지난해 10월부터 은행들이 앞다퉈 고금리상품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