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군에 위치한 관악CC가 매물로 나왔다.
관악CC의 소유주인 대농그룹은 27일 『최근의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다른 계열사와 함께 관악CC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가격은 2천억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2년 원진그룹에서 대농으로 넘어간 관악CC는 79년 기존의 18홀에서 36홀로 증설됐다. 전체면적 53만평 중 코스 면적은 27만8천평. 지난해 매출액은 1백50억원에 20억원 정도의 흑자를 냈으며 내장객은 16만2천7백명으로 국내 회원제 골프장 가운데 5위를 기록.
〈이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