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주차불편을 덜어주고 구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공무원 승용차 5부제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우선 1단계로 도청직원들부터 자율운행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2단계로 7월1일부터는 경북도의회와 경북경찰청 경북도교육청 등 도청구내에 있는 9개 기관단체 직원들도 동참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각 기관별로 색상이 다른 공무원배지 모양의 스티커를 제작, 승용차 앞유리창 오른쪽에 붙여 식별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출퇴근할때 승용차를 함께 타는 지역별 「카풀」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도청구내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승용차는 1천5백95대이나 주차면적이 1천3백대분 밖에안돼 차량이용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