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9월에 시판 예정인 다목적 경승용차의 이름을 `아토스(ATOZ)'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편과 PC통신, 인터넷 등을 통해 23만5천여건의 후보작 가운데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 `아토스'는 영어 알파벳 A에서 Z까지를 지칭,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무결'하다는 의미를 표현하는 합성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내수용의 경우 8백CC, 수출용은 1천CC급 엔진을 장착하는 `아토스'는 미끄럼방지 브레이크시스템과 에어백을 장착, 실용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차명 공모전 대상으로 `아토스'로 응모한 복수 공모자 가운데 1명을 추첨, 충북 청주의 정우현씨(28.여)에게 `아토스' 한대를 수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