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대공원 조성예정지 MTB 코스로 각광

  • 입력 1997년 5월 28일 12시 08분


울산시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조성예정지가 지난 25일 열린 「울산광역시 승격기념 울산MBC배 전국 산악자전거경기대회」를 계기로 산악자전거(MTB)대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울산대공원 산악자전거대회 코스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악코스, 다운힐(초 중급자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지만 추월이 금지된 구간), 힐클라임코스(자전거를 어깨에 메고 달리는 구간) 등이 4㎞구간에 골고루 갖춰져 있다. 상급자는 4㎞를 7바퀴(총 28㎞), 초 중급자는 3바퀴(총 12㎞)를 돌아 승부를 가린 이번 첫 대회에는 국가대표급과 일반선수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체육 울산시 사이클MTB연합회 허상태회장(55)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산대공원 산악자전거 경기코스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도시인근 산악자전거 코스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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