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깨끗이 쓰고 동전사용을 생활화합시다」.
한국은행 부산지점이 28일 오후 부산 국제시장 일대 상인들과 행인들을 대상으로 돈 깨끗이 쓰기운동 및 동전사용 생활화 가두홍보에 나섰다.
부산지점이 이 운동을 펼치게 된 것은 지난 한햇동안 새돈 제작에 1천3백억원, 헌돈 폐기에 4백70억원이나 드는 등 돈을 함부로 다뤄 부담하는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
부산지점은 이와 함께 최근 부산 경남지역에서 계속 발견되고 있는 위조지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위조지폐 식별요령 전단을 함께 배포했다.
또 화재 오염 등 부주의로 인해 훼손된 돈을 새돈으로 교환해 주고 불에 탄 돈의 경우 검게 탄 재부분도 금액판정(잔여부분이 4분의3이상이면 전액, 5분의2이상이면 반액)이 가능하다며 원형대로 은행에 가져와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