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UNEP)은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환경보전에 큰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글로벌 500상(賞)」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수상자로는 崔基哲(최기철)서울대명예교수 金相賢(김상현)의원 文國現(문국현)유한킴벌리사장 車俊燁(차준엽)「자연의 친구들」대표 등 4명이 선정됐다.
또 영국의 BBC방송, 태국의 스와이어그룹, 엘살바도르의 환경단체인 세스타 등 국내외 21개 단체와 개인이 이 상을 받는다.
지난 87년 제정된 글로벌 500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6백11개 단체와 개인이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9명의 개인과 1개 단체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있을 예정.
〈이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