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한국,태국에 콜드승…亞선수권 4강진출

  • 입력 1997년 5월 30일 07시 55분


한국이 제1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4승1패를 기록, 예선 2위의 성적으로 네 팀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한국은 29일 대만 타이베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예선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약체 태국을 맞아 2진급 선수를 두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10대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한국은 유동훈(성균관대) 등 3명의 투수가 태국 타선을 2안타로 잠재우고 5회 양현석(경희대)의 2점홈런을 비롯, 1회와 5회에만 7안타를 몰아쳐 9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이로써 31일 열릴 예선 3위 대만과의 준결승에서 이길 경우 일본 대 중국의 승자와 6월1일 우승을 다툰다. 〈타이베이〓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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