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박세리(삼성물산)가 美 LPGA투어 데뷔전인 미쉘롭 라잇클래식골프대회 첫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했다.
지난해 국내대회를 휩쓴 뒤 본격적인 미국진출을 위한 첫 대회로 30일 오전(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포리스트 힐스골프클럽(파 72)에서 벌어진 이 대회에 출전한 박세리는 74타를 쳐 당초 기대에는 못미쳤으나 1백여명의 출전선수 중 20위권에 들어 데뷔 라운드 치곤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5년동안 한번도 우승대열에 끼지못했던 에이미 앨코트는 4언더파 68타로 조디 앤슈츠와 공동 선두에 나섰고 일본의 고바야시 히로미는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