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를 21세기를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대학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9일로 개교 45주년을 맞는 전남대 盧成萬(노성만)총장은 『최근 정보통신부로부터 전문인력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된만큼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명문대학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교육개방화 등 무한경쟁에서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질개선이 시급합니다. 이 작업의 하나로 지난달 국립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LG경영연구소에 대학경영진단을 의뢰했습니다』
그는 이어 『개교 45주년을 계기로 21세기 비전을 제시하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외국 저명인사를 초청하고 국제심포지엄을 여는 등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전남대는 이와 함께 대학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동문기업 박람회 △교수학생 음악회 △미술 기획전과 전국 각지를 돌며 전남대 동문의 밤을 개최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노총장은 『올해안에 세계 명문인 중국 중산대 등 10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