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농산물공판장이 12일 완산구 삼천동에서 문을 연다.
부지 4천4백여평에 연건평 1천8백여평 규모의 이 공판장에서는 전주지역 특산품인 복숭아 호박 미나리 배 등을 경매하게 된다. 올해 1만t(1백50억원) 내년 1만8천t(2백50억원) 99년 2만t(3백억원)의 각종 채소와 과일을 경매할 계획.
이 공판장은 특히 상장수수료를 판매대금의 6%만 받고 출하자에게 최고 1.2%까지 환원수수료를 지급하며 중도매인에게는 별도의 장려금(1%)을 지급키로 하는 등 다른 농산물 공판장과는 다른 운영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전주〓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