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구직자들의 취업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주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접수된 구직신청자는 7백60명으로 이 가운데 67명이 직장을 얻어 취업률은 불과 8.8%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취업률 16%의 절반수준.
특히 명예퇴직과 감원으로 직장을 잃어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 가운데 구직신청을 한 사람이 5백40명에 이르고 있으나 취업한 사람은 40명에 그쳐 재취업률은 불과 7.4%로 나타났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