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북부권 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산청 둔철골프장건설계획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둔철골프장건설반대 진양호보존을 위한 대책위」(공동대표 안병후)에 공문을 보내 『6,7월 중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3개국의 상수원주변 골프장설치사례를 조사하기 위한 공동견학팀을 구성해 파견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11일 성명을 통해 『외화를 낭비하며 선진국 골프장을 견학할 것이 아니라 즉각 공청회 공동개최 요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진주〓박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