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우유배달원,최형우씨비서관 분실지갑 돌려줘

  • 입력 1997년 6월 14일 19시 58분


▼…우유배달원 배모씨(45·여)는 14일 오전 9시경 울산시 동구 남목2동 동사무소 주차장에서 崔炯佑(최형우)신한국당고문과 부인 元英一(원영일)씨의 주민등록증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워 동사무소에 신고… ▼…이 지갑에는 최고문의 비서관인 장기원씨의 신용카드와 최고문의 아들이 아버지의 건강회복을 비는 메모도 들어있었는데 동사무소는 부산 연제구 신한국당지구당사무실에 문의, 장씨가 지난 12일 울산에서 이 지갑을 분실한 사실을 확인… ▼…동사무소측은 지갑안에 있던 현금 30여만원이 없어진 점 등으로 미뤄 지갑을 주운 사람이 현금을 빼낸 뒤 최고문의 주민등록증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동사무소 근처에 버린 것으로 추측…. 〈울산〓정재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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