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정영봉 광주시 재정경영국장

  • 입력 1997년 7월 3일 09시 42분


『자치단체의 수익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을 찾아 내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무부의 96년도 지방자치단체 경영수익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주시의 실무지휘자 鄭鎔奉(정용봉·48)재정경영국장은 『민선시장 취임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영행정을 전담할 경영사업과를 신설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전 직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리한 여건속에 제2순환도로 1구간 건설에 지방 최대규모의 민자를 유치하고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해 예향의 장점을 널리 알린 일 등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익성 위주의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지난해 토지개발 및 이용을 통해 4백21억원을 벌어들이는 등 모두 54개사업에서 7백22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아 4일 내무부장관상을 받는다. 〈광주〓김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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