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지역 보리 수매 실적이 극히 부진, 수매량이 목표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보리 수매 실적은 1일 현재 40㎏들이 29만8천가마로 당초 수매계획량 1백4만6천가마의 29.6%에 머물고 있다.
도는 농가의 출하 희망량에 대한 잠정 조사 결과 희망 물량을 전량 수매해도 70만가마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곡 수매가 부진한 것은 기상이변으로 보리농사가 흉작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주〓이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