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신데렐라」 박지은(18)이 오는 10일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출전한 97브르도모어 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주니어시절 라이벌 캘리 부스(미국)를 꺾고 올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박지은은 6일 콜로라도스프링스 브르도모어CC(파72)에서 벌어진 매치플레이 결승 17번홀에서 2홀 차로 앞서 우승컵을 안았다.
미국 전역에서 상위랭커 64명이 초청돼 벌인 이번 대회 첫날 순위전에서 1위(2언더파 70타)를 마크했던 박지은은 이번 우승으로 미국여자아마추어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