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13연속 구원성공…2.2이닝 퍼펙트

  • 입력 1997년 7월 12일 08시 06분


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스)이 올시즌 처음으로 7회에 등판, 경기를 퍼펙트로 이끌며 13연속 구원성공을 이어갔다. 선동렬은 11일 나고야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2로 앞선 7회 1사 1, 3루의 역전 위기에서 사토에 이어 네번째 투수로 등판, 2.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팀의 4대2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선동렬은 올시즌 24세이브포인트(1구원승 23세이브)를 기록, 앞으로 1세이브만 추가하면 입단당시의 옵션에 따라 2천만엔(약 1억5천만원)의 보너스를 지급받게 됐다. 선동렬은 또 이날 무실점 세이브로 방어율을 0.74로 끌어내렸다. 선동렬은 앞으로 4경기만 연속구원에 성공하면 사사오카의 17연속 구원성공 신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한편 조성민이 속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히로시마 카프의 경기는 비때문에 취소됐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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