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흥동 현대화랑에서는 16일까지 김수산나전이 열린다. 충남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씨의 세번째 개인전이다.
김씨는 인디펜던트전(90년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청년작가전(93년) 등 그동안 20여차례 그룹전에 출품했다.
그의 작품에는 개구리알과 올챙이, 그리고 논밭, 잘려나간 나무 등 자연이 많이 등장한다.
『어린시절 주변 논밭과 산에서 관찰했던 자연생명체의 탄생과 소멸을 형상화했다』는 게 그의 작품설명이다. 042―254―7978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