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관광사업이 오는 2001년까지 변산 해안권과 전주 익산 군산을 잇는 전군권(全群圈), 남원과 지리산 덕유산을 포함하는 지덕(智德)산악권 등 3대 권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전북도는 10일 3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권역별 특성을 살린 39개 관광지구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는 종전의 28개 관광지구에 익산 웅포와 왕궁저수지, 정읍시 목욕리, 완주군 대아저수지, 무주군 내도와 대유 등 11개 지구가 추가됐다.
도는 전체 사업비 5조5천5백여억원 중 상당액을 민자유치를 통한 제3섹터 방식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전주〓이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