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전남」을 널리 알리는 바다축제가 서남해안 일대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완도항과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지에서는 해상왕 張保皐(장보고)의 얼을 기리는 「제2회 장보고 축제」가 열린다.
19일 개막식과 서예전을 시작으로 21일 완도 항만터미널에서 군민 노래자랑 각종 민속공연 등 「한마음 축제」가 열리고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소년 장보고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22일 오전에는 완도항에서 무동력 낚시어선 1백여척이 참가하는 읍 면 대항 노젓기 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
목포에서는 개항 1백주년을 기념,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초 중 고 대학생 3천여명이 참가하는 한국해양소년단 해양축제가 열린다.
〈완도〓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