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4시경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맞은편 자전거도로는 카센터들이 세워놓은 정비차량들로 가득차 자전거 통행이 불가능했다.
여기에다 불법 주차차량들이 인도 인접 차선에 즐비하게 늘어서 자전거를 탄 사람들은 질주하는 차량 옆으로 곡예하듯 빠져나가야 했다.
자전거 통학을 하는 대전중 김태철군(16.2년)은 『자전거 도로가 불법 주정차차량으로 혼잡한데다 곳곳이 움푹 패여 있어 차도로 다닐 때가 많다』면서 『아찔한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고 말했다.
부사동 인근 옥계로나 둔산의 충남고∼삼천교 구간 역시 포장마차와 불법주차차량 상가적치물 등으로 자전거 도로가 꽉 막혀있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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