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사장 金鍾振·김종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제철소 문을 개방한다.
포철은 이 기간 중 자녀와 함께 제철소 견학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9시15분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상도동 동아마트를 거쳐 제철소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방문객들은 포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슬라이드 상영을 관람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제철소를 돌며 1시간반 동안 갖가지 철강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돌아보게 된다.
포철 관계자는 『올 여름 경북 동해안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은 누구라도 자녀와 함께 현장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0562―220―0578∼0580
〈포항〓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