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농산물 물류센터가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에 들어선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高武昌·고무창)는 여의동 일대 부지 1만1천평에 연건평 6천평의 농산물 물류센터를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농산물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적정 생산비를 보장하는 새로운 유통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최근 대형 판매장들의 등장으로 재래시장과 도매시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소비자 구매행태도 한 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원스톱쇼핑으로 변하는 추세에 따라 이같은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