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권은 사과(謝過)를 워낙 많이 해 역대정권중 「사과전문정권」으로 기록됐다(자민련 안택수의원).
▼6.27지방선거 이후 3김시대가 다시 열리자 세 분은 이때부터 「국정」보다 「자존심」싸움에 집착하게 됐고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급기야 「통치자」로서의 면모보다는 「정치가」로서의 역할에 비중을 두게 되지 않았나 보여진다(신한국당 홍준표의원).
▼신한국당은 이제 「쉰한국당」이 되고 말았다. 신한국당은 총체적 국가난국 앞에서 대성통곡하는 초상집 분위기여야 한다. 그럼에도 초상집이기는커녕잔칫상을차려놓고 추악한 진흙탕 싸움판을 벌였다(자민련 이태섭의원).
▼1욕3악5무(1慾3惡5無)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 1욕이란 오직 가진 것은 대권욕심뿐이고 3악이란 지역대결 금품살포 색깔론으로 신한국당이 대선에 사용할 가장 확실한 무기이며 5무는 무소신 무책임 무공정 무정책 무경륜으로 신한국당 후보를 꼬집는 말이다(국민회의 김영환의원).
▼인사권이 없는 상태에서 단체장이 과연 자치행정을 할 수 있는가. 내무부는 「사공에게 노도 주지않고 강을 건너라」는 식의 억지를 부리고 있다(국민회의 이기문의원, 이상 23일 국회대정부질문에서).
▼대선도 치르기 전에 자기당 후보의 부인을 영부인으로 치켜 올리는 신한국당의 정신상태야말로 온 국민의 웃음거리다. 신한국당은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리지 말라(국민회의 박홍엽부대변인, 신한국당 황낙주의원이 22일 이회창후보의 부인을 「영부인」으로 지칭한데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