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군 고촌면 전호리에서 양촌면 누산리까지 길이 18㎞ 폭 10m의 왕복 2차선 한강제방도로(325번 지방도로)가 다음달 1일 완전 개통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강화도로 가는 차량들이 김포읍과 고촌면을 거치지 않고 바로 양촌면 누산리 외곽지역으로 빠질 수 있어 종전보다 30∼40분가량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25일 김포군에 따르면 지난 94년 9월 착공한 김포읍 걸포리∼양촌면 누산리 사이 7.9㎞ 구간 도로공사가 이달말 끝나 누산리에서 왕복 4차선 48번국도(서울∼강화)와 만나게 된다.
또 이 도로는 지난 94년 8월 부분 개통된 고촌면 전호리에서 김포읍 외포리사이 10.1㎞ 구간과 연결됨에 따라 전체 18㎞의 제방도로가 완성됐다.
〈인천〓박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