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11시(한국시각)다저스 홈구장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8회까지 피안타 4개, 1실점 호투에 힘입어 8대1로
승리했다.
또한 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8회까지 던졌다.
1회 2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박찬호는 회가 계속될수록 완벽
투구로 필리스 타선을 단4안타로 틀어막는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LA다저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마이크 피아자와 4번 에릭 케로스가 3회와 5회 3점
홈런을 때려내는 등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견인해 냈다.
박찬호는 올시즌 방어율을 3.07로 더욱 낮췄으며 10승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박찬호는 오는 8월1일 시카코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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