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내연女 폭행-납치 30대 구속

  • 입력 1997년 7월 27일 20시 38분


▼…전북 남원경찰서는 27일 변심한 내연의 여자를 알몸 상태로 차에 태우고 다닌 김모씨(30·무직·전북 임실군 임실읍)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새벽 3시반경 남원시 주천면 모여관을 급습, 다른 남자와 동침중인 내연의 여자 최모씨(22·다방종업원)를 찾아내 마구 때리고 옷을 벗겨 알몸 상태로 자신의 차에 태우고 5㎞가량 돌아다닌 혐의… ▼…김씨는 경찰에서 『최씨와 결혼하기 위해 아내와 이혼까지 했는데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현장을 보고 격분, 창피를 주기 위해 그런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 〈남원〓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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