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저런말]『대나무는 속이 비어있다』

  • 입력 1997년 7월 27일 20시 38분


▼몇시간 빨리 가려다가 몇십년 빨리 가는 것은 아닌지…(국민회의 한화갑의원, 경부고속철도 청문회를 요구하며). ▼신한국당 李會昌(이회창)대표의 두 아들이 체중미달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대표가 「대쪽」이라는데 대나무는 속이 비어있지 않은가(국민회의 천용택의원, 지난 26일 PC통신내용을 인용해). ▼요즘 시중에는 「무권입대 유권면제(無權入隊 有權免除)」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국민회의 이성재의원, 27일 이회창대표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하며). ▼자고 나면 기업들이 부도로 쓰러지는데 신한국당은 돈을 마구 흘리고 다닐 정도로 주체하지 못하는 모양이다.경제는 망해도 신한국당은 「돈풍년」인가(자민련 이규양부대변인, 27일 서울 맨하탄호텔에서 신한국당 서청원의원의 돈으로 밝혀진 10만원권 수표 1백장이 발견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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