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가이아 에로스(랠프 에이브러햄 저)
카오스(창조의 근원, 혼돈의 신), 가이아(창조된 우주, 땅의 신), 에로스(창조의 충동, 사랑의 신)가 인류 역사 문화의 중심축이었다고 보고 이것들의 흐름을 추적. 철학 수학 과학 인류학 고고학 종교학 신화학 등을 넘나드는 저자의 해박함과 참신한 역사해석이 돋보인다. 김중순 역.(두산동아·8,000원)
▼일본 속의 한국문화유적을 찾아서(김달수 저)
1천4백∼1천5백년전. 일본땅으로 건너가 선진문화를 전파하고 새로운 문화를 세웠던 진보적 한반도인들. 일본 고대사의 주역 한반도인들이 남긴 문화유적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배석주 역.(대원사·8,500원)
▼한국문화의 성격(최봉영 저)
조선 유교문화가 개화기 식민지 분단을 거치면서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혼신과 정한의 구조」라는 논리틀을 이용해 분석했다. 특히 개화기 새로운 문화의 주체로 떠오른 신지식인의 세계관 가치체계 사회적 역할 등을 집중 고찰.(사계절·15,000원)
▼일본 고대지명연구(이병선 저)
10여년간 일본 각지의 고대 지명을 조사해 고대 한국의 지명과 일일이 비교분석한 연구서.한일 고대사의 실증자료를 확보함과 동시에 일본고대국가가 한반도인들에 의해 세워졌음을 규명코자했다.(아세아문화사·2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