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까지 충북도내에 3백여개의 벤처기업이 들어설 전망이다.
충북도는 28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내 22만7천평 부지에 전기 전자 통신 반도체 유전공학 생명공학 항공산업 등 벤처기업 창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98년까지 청원군 부용산업단지내 3천평에 5개업체, 99년까지 청원군 남이면 기존 협동화단지와 연계해 1만7천평에 20개업체, 2000년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내 20만평에 2백개업체와 해외 선진기업 50개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2000년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내 7천2백60평 부지에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벤처빌딩을 건설, 벤처기업 70개업체를 입주시키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을 벤처기업에 우선 배정하고 업체당 7억원 이내에서 대출금리를 현행 6.5%에서 5.5%로 인하해 지원키로 했다.
〈청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