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와 함께/열린토론장]독자의『마음의 창』활짝

  • 입력 1997년 7월 29일 20시 25분


「인터넷 속의 동아일보」. 마이다스동아에는 국내외 독자들의 진솔한 말과 글을 담는 무한한 공간이 살아 숨쉬고 있다. 네티즌들이 이 시대와 사회를 향해 하고픈 이야기들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곳. 바로 「열린 토론장」이다. 여기서는 사회의 부조리를 차분하게 고발하기도 하고 이웃의 따스한 사연에 흐뭇함을 느끼게도 한다. 간혹 울분에 찬 소리가 터지기도 하고 기쁨과 즐거움의 소식도 올라온다. 때때로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훈훈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열린 토론장은 인터넷 주소 「www.donga.com」으로 접속하면 왼쪽편의 메뉴에서 만날 수 있다. 토론장의 열기는 항상 뜨겁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래 열린 토론장에는 네티즌이 올린 주장과 의견, 토론이 이미 1만건을 웃돈다. 이곳은 △어떤 의견이나 주장이라도 밝힐 수 있는 「자유토론장」 △주제를 정해 함께 논의하는 「주제토론장」 △독자가 찍은 현장사진을 감상하는 「찰칵 세상스케치」 △재치가 번뜩이는 「우스개 마당」으로 나눠져 있다. 또 마이다스동아와 동아일보에 대한 바람이나 의견을 내놓거나 제보를 하기 위한 코너도 있다. 특히 주제토론장에는 지금 「떡값에 대한 정의」 「감량경영과 명예퇴직」 「박정희 향수 신드롬」 「촌지」 등 눈길을 끄는 토론방이 20여개나 열려 있다. 네티즌들과 함께 얘기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이곳에 토론방을 열 수 있다. 우스개 마당 코너는 늘 즐겁고 재미있다. 건강한 웃음을 안겨주는 이곳은 거의 매일 글을 올리는 마니아들이 생겨날 만큼 인기가 높다. 인터넷의 발전이 네티즌 스스로의 참여에서 비롯되었듯이 동아일보의 인터넷신문은 독자들의 열린 소리로부터 힘을 얻고 있는 셈이다. 동아일보 인터넷신문은 「www.dongailbo.co.kr」 또는 「www.dongailbo.com」으로도 만날 수 있다. 〈김종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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