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중고생 1백명 중 15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이중 절반이상은 외국산 담배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산담배추방 시민운동본부가 지난 1일부터 10일간 광주시내 중고생 8백93명을 대상으로 「외산담배 흡연 실태 설문조사」결과 중학생 9.9%, 고교생 18.3%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이중 59.1%가 외산담배를 피운다고 대답했다.
외산담배를 피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주위에서 피우니까 26.3% △맛이 좋아서 20.4% △호기심에서 18.8% △질이 좋아서 11.3% △디자인이 좋아서 7.8% 순으로 나타났다.
외산담배구입처는자판기가 45.7%로 가장 많았으며 △담배소매점 35.7% △당구장 5.6% △카페 2.4% 순이었다.
〈광주〓정승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