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저런말］李대표 양심의존보다 거짓말탐지기 동원을

▼신한국당 이회창대표의 말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그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이대표의 양심에 의존하기 보다는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국민회의 장성민부대변인, 29일 이대표 두 아들의 병역면제 논란과 관련한 논평에서). ▼입으로는 연좌제 폐지를 주장하고 손으로는 없는 먼지를 일으켜보려는 저질적인 정치공세는 없어져야 한다(신한국당 심재철부대변인, 30일 야당의 이회창대표 두아들 병역면제 공세를 비판하는 논평에서). ▼신변보장 각서를 써 줄테니 당신이 가서 우리 의원들을 설득해 보라(국민회의 박상천총무, 30일 신한국당 박희태총무가 국민회의의원들을 다시 한번 설득해 달라고 하자). ▼내각제를 포함한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 후보도 양보할 수 있다면서도 경륜과 경험을 내세워 나 아니면 안된다는 아집은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준비된 대통령론과 흡사해 DJP공조는 역시 각자의 실속을 차리기 위한 고도의 국민기만 공작임을 만천하에 확인시켜 주었다(신한국당 이윤성대변인, 30일 자민련 김종필총재의 TV토론 논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