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1회 세계여자J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난적 프랑스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한국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코트 디부아르 야무수크로의 이엔페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16강전에서 장선영(금강고려.8골) 유진숙(종근당.7골)이 공격을 주도,프랑스를 29-19로 손쉽게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위스를 꺾고 8강에 오른 강호 러시아와 8일 새벽 준결승行을 다투게 됐다.
초반부터 장선영-유진숙-이희정(금강고려.6골) 「트리오」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은 한국은 전반을 15-7로 마쳐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고 후반 들어서도 왼쪽 공격라인인 장선영과 이희정이 상대 골문을 쉴새없이 두드렸다.
◇8일째 전적(6일)
△16강전 한국 29(15-8 14-11)19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