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7존스배 국제여자농구대회에서 폴란드를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벌어진 풀리그 1차전에서 권은정(서울은행·18득점)과 정선민(SKC·17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우승후보 폴란드를 73대68로 물리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유영주(SKC) 전주원(현대산업개발) 정은순(삼성생명) 등 주축선수를 빼고 출전한 한국은 33대37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들어 압박수비와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 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