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백20㎞의 태풍에도 끄떡없는 것으로 알려진 「에어멤브레인」시설이 저렴한 설치비에 다양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만화축제행사」를 개최한 강원 춘천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1천35평 규모로 에어멤브레인 컨벤션홀을 설치해 주행사장으로 사용했다.
춘천 만화축제때 에어멤브레인을 시공한 전문업체인 ㈜DBS에 따르면 에어멤브레인은 설치도 간편해 1천여평 규모의 경우 2개월여만에 공사가 완료된다는 것. 1백평 규모의 일반주택도 공사기간이 3개월 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편이다.
또 시설비도 일반주택 건설비의 3분의1 가량인 70만∼80만원선으로 매우 저렴하다.
〈춘천〓최창순기자〉